제일모직, 밸류에이션 논란 우려할 필요 없어 ‘목표가↑’- 현대증권

입력 2015-04-16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은 16일 제일모직에 대해 “최근 코스닥의 제약 바이오 기업의 PER 상승을 제일모직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같이 적용할 수 있으며 밸류에이션 논란이 있으나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의 제약 바이오 기업의 랠리에 따른 이들 기업의 PER 상승은 제일모직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도 같이 적용될 수 있다”며 “제일모직 주가가 이 가치를 반영하지 않는다면 제약바이오 기업과 가격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일모직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패션, 놀이동산 사업부, 건설 사업부가 비수기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강화 중심의 전략과 바이오 부문의 적자 감소, 건설부문의 영역확대, 식자재 부문의 규모의 경제 효과, 패션 성수기 진입에 따른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주회사 제체로 전환하지 않는 삼성, 현대차, 한화그룹 등이 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수조원에 이르는 공개매수 비용은 상당한 부담”이라며 “국가경제적 관점에서 공개매수 비용을 투자로 유인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 제일모직의 지주회사 프리미엄의 주가반영이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4: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39,000
    • +1.18%
    • 이더리움
    • 3,551,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0.15%
    • 리플
    • 790
    • -0.88%
    • 솔라나
    • 195,700
    • -0.81%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97
    • +1.16%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23%
    • 체인링크
    • 15,210
    • +0.66%
    • 샌드박스
    • 373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