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8일 저녁 국세청 대강당에서 전군표 국세청장과 국세청 직원 및 사회복지시설 원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청 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국세청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해 온 국세공무원 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아동복지시설인 '송죽원'과 장애인 재활시설인 '은평천사원'의 원생들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연주회 중간에 산타복장을 하고 방청객으로 초청된 원생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캐롤송을 합창하고
원생들 모두에게 일일이 선물을 나눠주는 등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 청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아름다운 정서를 함양하는 노력과 함께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따뜻한 세정'실천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 합창단은 국세청 직원들로 구성된 순수 직장 동호인 모임으로 지난 2003년 창단 이래 4회의 정기 연주회를 비롯, 각종 국세청 행사 등에 출연하고 직장인 합창대회 및 중앙부처 동호인 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직장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