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는 오는 19일 18시 논현동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2006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건설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건설인 송년음악회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행사로, 건단련은 이 행사를 올해부터 건설인 모두의 참여를 위해 직접 주최행사 격상시켰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설비건설협회,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등 7개 건설단체가 후원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건설단체장들과 건설업체 임직원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하며, 특히 멀리 해외에서 한국 건설기술을 배우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산업연수생들도 함께 참가할 계획이다.
송년 음악회는 김동건씨의 사회로 ▲시낭송(김남조, 문정희) ▲성악(테너-강무림, 소프라노-김은정) ▲가수(현철, 주현미, 로즈) ▲공연(난타) ▲연주(서울팝스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일 예정이다.
건단련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불우이웃성금 모금행사도 겸하고 있다" 며 "음주로 얼룩지기 쉬운 연말을 맞아 건설인 가족들이 피로도 풀고 화합하기 위한 행사가 치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치뤄진 제1회 건설인 송년음악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