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4일 삼양사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원당 매입액이 전년 대비 5.5% 하락할 예정이고 원맥 가격도 연초 대비 1.1%, 전년 대비 14.5% 하락해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며 “식품 SKU 구조조정 효과도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아셉시스와의 협상 과정과 관련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서 하반기에 합병절차가 마무리 될 것”이라며 “합병효과 고려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합병을 감안한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12.9배에서 11.6배로 하락해 투자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