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범 500V 대표(왼쪽)와 유석호 페녹스 벤처캐피탈 한국지사 대표가 10일 역삼동 500V 사옥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500V)
벤처연합 500V(오백볼트)는 미국 실리콘밸리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인 페녹스 벤처캐피털과 자금 지원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500V를 ‘아시아 시장에서의 강력한 패권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키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페녹스가 500V에 1차로 10억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적극 지원한다.
페녹스는 2011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됐으며 창업 초기기업과 프리IPO 단계 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털이다. 페녹스가 투자한 기업은 랩지니어스, 사운드트래킹, 사이드카, 쉐어디스, 드림링크엔터테인먼트, 테크인아시아 등이다.
김충범 500V 대표는 “500V에 거는 시장 기대와 신뢰가 크다는 것을 명심하겠다"라며 "한국 벤처연합 모델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