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박주영 복귀골 "골 넣으니 기분 좋다…페널티킥이라 큰 부담 없었다"
(사진=SPOTV 영상 캡처 )
7년 만에 K리그 복귀골을 터트린 박주영(30ㆍFC 서울)이 소감을 전했다.
12일 박주영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시작 9분 만에 에벨톤이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골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박주영은 "골을 넣으니 기분 좋다"면서 "모든 선수들의 집념으로 만들어진 골이다. 선수들이 나에게 자신감을 주고 쉽게 경기를 하도록 배려해준 것 같다. 팀의 도움 덕분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주영은 이어 "페널티킥은 기본적으로 키커에게 더 유리하다"며 "큰 부담 없이 일단 골을 넣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때 축구 천재로 불렸던 박주영과 이천수의 선발 맞대결로 큰 기대를 모았던 이번 경기는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 박주영 복귀골 "골 넣으니 기분 좋다…페널티킥이라 큰 부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