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슈퍼대디 열’ 이유리와 이동건이 계약결혼을 끝낸 가운데, 향후 관계에 눈길이 모아진다.
11일 방송하는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10회에서는 한열(이동건)과 차미래(이유리)가 계약결혼을 끝내며 향후 선택의 기로에 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한열은 차미래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서로를 향한 깊은 마음을 확인해, 가짜 가족에서 진짜 가족으로 나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극 말미에는 닥터신(서준영)을 찾아 병원에 갔던 한만호(강남길)가 미래의 시한부 사실을 엿듣고 큰 충격을 받아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이야기는 물론 향후 한열과 미래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두 사람의 재활 결혼 계약기간이 끝나며, 그동안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 왔던 두 사람이 앞으로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병상에 있는 한만호가 두 사람에게 각각 당부의 말을 남기고, 그 말이 두 사람의 결정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또한 공개된 10회 예고에서 한열은 미래와 ‘진짜 가족’이 되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진심을 고백하려 하지만, 미래와 닥터신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의 ‘강제 일촌 만들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