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나들이, 전철 타고 가자...코레일 추천 ‘5대 명소’는?

입력 2015-04-09 2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레일은 9일 교통 체증과 주차 걱정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수도권 전철역 주변의 벚꽃길 명소 5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그 중 하나인 금천구청역 주변 벚꽃길.(사진=코레일)

벚꽃 나들이, 교통체증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좋은 곳이 없을까?

코레일은 9일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수도권 지역의 한적한 벚꽃 명소로 △인천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벚꽃길 △인천대공원 벚꽃터널 △중랑천 벚꽃길 △금천구청역∼가산디지털단지역 벚꽃 십리길 △순천향대학 캠퍼스 벚꽃광장 등 5곳을 제시했다.

◇ 인천역 : 인천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벚꽃길=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의 벚꽃길은 인천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로, 공원 입구 초입부터 1㎞의 거리가 벚꽃천지다. 자유공원과 인접한 중구 지역은 근대 개항기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주변에 자리한 차이나타운과 삼국지 벽화거리, 인천근대건축전시관 등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 송내역 : 인천대공원 벚꽃터널=송내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인천대공원 벚꽃길은 대표적인 가족 나들이 명소다. 인천대공원 후문에서 호수까지 1.5㎞ 구간 길 양편으로 30년 이상의 벚꽃나무 600여 그루가 빼곡하게 들어찬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야간의 벚꽃길은 운치를 더한다.

◇ 월계역∼방학역 구간 : 중랑천 벚꽃길=월계역에서 방학역까지 이어지는 중랑천 구간은 서울 북동쪽의 대표적인 벚꽃길이다.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의 중랑천변을 따라 벚꽃길이 이어진다. 벚꽃축제도 11일과 12일 열린다. 산책길 옆을 졸졸 흐르는 천과 약 3㎞의 벚꽃길은 도심 속 한적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 금천구청역∼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 : 벚꽃 십리길=금천구청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 광장까지 철길과 도로 주변으로 벚꽃길이 이어진다. 3.4㎞ 거리에 이르러 벚꽃 십리길로도 불린다. 옆의 안양천 연분홍 벚꽃 산책로와도 자연히 이어져 더욱 걸을 맛이 난다.

◇ 신창역 : 순천향대학교 캠퍼스 벚꽃광장=신창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순천향대학교가 있다. 30년이 넘는 8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있는 순천향대학교 캠퍼스는 매년 축제가 열린 정도로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과 운동장도 갖추어져 있다. 가까운 곳에 도고온천이 있어 온천을 즐겨도 좋다.

코레일은 "전국 87곳의 철길 주변과 주요 역 등 1만 여평 면적에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1만 7000여 그루의 나무도 조성 중"이라며 주말 벚꽃 나들이를 제안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1: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00,000
    • +1.92%
    • 이더리움
    • 3,530,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71,400
    • +4.22%
    • 리플
    • 789
    • +1.15%
    • 솔라나
    • 201,900
    • +3.86%
    • 에이다
    • 521
    • +8.32%
    • 이오스
    • 707
    • +2.17%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050
    • +3.63%
    • 체인링크
    • 16,300
    • +8.67%
    • 샌드박스
    • 381
    • +4.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