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배송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포터에서 2015년 1분기 해외직구 쇼핑트렌드를 발표했다.
미국(캘리포니아, 오레곤, 뉴저지), 일본(오사카), 중국(상하이)에서 해외직구 물품의 배송대행을 운영하는 아이포터에 따르면 국가별로 다른 소비행태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에서의 쇼핑현황을 살펴보면, 총 거래건수 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122%가 증가하였으며,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213%가 증가했다. 2014년 1분기 월평균 구매금액이 약 111달러에 비해, 올해는 130달러로 증가하였다. 특히 일본쇼핑몰에서의 구매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180%, 구매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220%로 상승했으며, 이는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 직구가 늘었음을 보여주는 자료다.
아이포터 마케팅 담당자는 “일본직구는 매니아 층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으나, 엔저의 영향과 지리적 배송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 덕분에 점차 타깃이 점차 확대되며 성장세가 꾸준한 상황이다. 중국 직구 역시 타오바오, 티몰 등이 처음에는 다소 생소했던 쇼핑 영역이였지만 학습효과의 영향으로 거래건수가 상승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인기있는 쇼핑몰 순위는 미국의 경우, 작년에 이어 아마존, 갭, 랄프로렌, 6pm 순으로 나타났고, 일본과 중국의 경우 각각 라쿠텐과 타오바오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의 본사가 많이 위치해있고, 경쟁력 있는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다양한 의류쇼핑몰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해외직구족은 국가별로 무엇을 샀을까? 미국의 경우, 1위 의류 2위 유아동의류 3위 운동화 4위 장난감 5위 화장품 순으로 구입을 하였고, 일본의 경우, 1위 장난감 2위 헤어제품 3위 주방용품 4위 과자 5위 CD/DVD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1위 의류 2위 휴대전화 액세서리 3위 액세서리 순으로 구매가 이뤄졌다.
아이포터 마케팅 김홍석 팀장은 “1분기 역시 여전히 패션 아이템은 해외직구의 핵심 상품”이라며, “패션 브랜드의 경우, 종종있는 세일을 통해 구입할 할 경우 국내가보다 7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며, 아이포터는 이러한 트랜드 분석을 위해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마케팅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포터(www.iporter.com)는 미국(뉴저지, 오레곤, 캘리포니아), 일본(오사카), 중국(상하이) 등 총 5개 해외직영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한 해외직구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BC문화방송의 자회사인 iMBC와 투자협정을 체결했으며 지난 1월에는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소비자신뢰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