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로디우스와 카이런이 말레이시아에서 '2006 최고의 자동차' 대형 MPV부문과 소형 SUV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카이런'은 ▲닛산 X-TRAIL ▲혼다 CR-V 등 과의 비교에서 주행 성능과 편의성, 안전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소형 SUV(Small SUV) 부문에서 최우수 자동차로 뽑혔다.
또 현지에서 스타빅(Stavic)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로디우스'는 벤츠의 Vito 119라는 모델을 제치고 대형 MPV부문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2006 최고의 자동차'는 말레이시아 최고 권위의 영자지인 NST(New Strait Times)와 현지 최대 자동차 금융회사인 'AmBank Group'가 주관해 2006년 부문별 최우수 모델을 선정한 것으로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선정한 ▲디자인 ▲편의성 ▲성능 ▲주행 특성 ▲안전성 ▲가격 대비 가치 등의 10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한편 로디우스와 카이런 이외에도 혼다의 '시빅 2.0'을 비롯해 ▲벤츠 ML 350 ▲아우디 2.0 TFSI 콰트로 등 9개 모델이 각 부문별 '2006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으며 혼다의 시빅 2.0이 각 부문별 최우수 자동차 중 최고의 영예인'2006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