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봄꽃축제를 맞아 오는 10~11일 여의도를 지나는 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여의도를 경유하는 버스 막차를 차고지 방향으로 익일 오전 1시20분까지(여의도 정류소 기준) 연장 운행한다. 운행이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7개 노선이다.
국회의사당역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은 축제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1~12일 164회 증회 운행한다. 단, 지하철은 막차를 연장 운행하지 않는다.
한편 7~16일 서강대교 남단사거리~의원회관 앞 사거리까지 차량 통행은 제한된다.
지난해 국회의사당역은 봄꽃축제가 열린 토요일 오후 2~3시에 가장 많은 승객이 여의도에 하차했으며, 오후 5~6시 가장 많이 떠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올해도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니 여유로운 벚꽃축제를 즐기려는 시민이라면 이 시간대를 피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버스 막차시각 관련 정보는 정류소 버스도착안내단말기, ‘서울 대중교통’ 앱,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