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뉴 우르프 모드 서비스…지난해와 다른 점은?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캡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특별 모드 '우르프(Ultra Rapid Fire)모드'가 만우절 특별 기념으로 서비스된다.
라이엇게임즈는 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13일까지 롤 '우르프모드'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만우절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우르프모드' 선보였다. '우르프모드'는 롤 챔피언의 마나-기력 등의 스킬 값 소모가 없으며 재사용 대기시간이 80% 감소해 스킬을 난사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드였다.
그러나 올해 적용될 '우르프모드'는 이와는 정반대다. 모든 것이 느려진다. 롤 챔피언의 마나 및 기력 소모량은 100% 증가하고,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은 200% 증가한다.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도 감소한다.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1일 '우르프모드'를 공개한다고 밝혔지만 농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라이엇게임즈는 "우르프모드 업로드 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글을 통해 "업로드 중 서버 통합 단말기에 에너지 드링크가 엎질러져 남은 '우르프모드' 모드만 서비스한다"며 재치있는 장난을 쳐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