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화장품株, 대륙발 호재에 '덩실'

입력 2015-04-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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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관련주가 연일 신고가 행진이다. 중국인 수요가 확장되며 향후 해외 매출 규모 확대에 따라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보다 14.96%오른 1만4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리아나도 최고치인 7150원(+14.95%)로,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5.13% 오른 14만3350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콜마는 7만1300원(4.55%),에이블씨엔씨 3만5150원(11.23%5)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을 필두로 LG생활건강, 산성앨엔에스 등 화장품 브랜드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ODM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ODM 설비 증설, 사업 환경 개선으로 올해 사업 규모가 한 단계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석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온의 1분기 매출액은 139억원으로 전년비 44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아모레퍼시픽, YG엔터의 문샷, 토니모리, 에뛰드, 네이처 리퍼블릭 등 주요 수요처의 물량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랜드 글로벌화 진행 중으로 중국인 인바운드 수요 증가세는 유효하다”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화장품 업체는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중국 화장품 시장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56조2000억원이 예상되며, 높은 온라인 유통 비중을 바탕으로 중국인 직접 구매가 확대되고 있는 브랜드와 중국 로컬업체로 고객 다변화를 보이는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수혜가 예상되는 브랜드 업체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꼽았고, ODM업체로 코스맥스, 한국콜마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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