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UCC 이용한 '개인방송' 봇물

입력 2006-12-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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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방송개설 수천건, 라이브방송은 수백건 넘어

최근 동영상 UCC(사용자제작콘텐츠)를 이용한 개인방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영상 UCC가 인기를 끌면서 판도라TV, 아프리카(afreeca), 엠군(mgoon), 다모임(damoim) 등 전문 UCC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이용한 개인방송이 크게 늘고 있다.

동영상 UCC를 이용한 개인방송이 늘고 있는 것은 대부분의 전문 UCC 사이트에서 웹캠이나 영상캡처 장치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특별한 장비와 기술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라이브방송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판도라TV, 아프리카 등 동영상 UCC 전문 사이트에서는 하루에 개설되는 방송국 수가 수천~수만 개에 달하고, 수백개의 채널이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이브방송이 늘어나면서 방송 소재도 다양해지고 있다. 동영상 UCC 초기에는 기존에 만들어진 동영상이 많았으나 현재는 사이트 자체적으로 동영상을 쉽게 제작ㆍ편집할 수 있어 영상편집, 창작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인터넷 포털사이트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편집서비스를 선보여 쉽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어 네티즌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 UCC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동영상 UCC를 이용한 개인방송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유명인이나 연예인지망생들의 방송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KBS 2FM 라디오에서 ‘굿모닝팝스’를 진행하고 있는 이지영씨가 아프리카 사이트에서 ‘이지영의 굿나잇팝스’라는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현재 이지영씨의 개인방송은 하루 수천 명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판도라TV에서는 자체 스튜디오에서 개그지망생인 김경학, 백두현씨가 스탠딩 개그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을 매주 화요일 저녁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판도라TV 또 올 한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인기를 가장 많이 모은 동영상 UCC를 선정해 시상하는 '2006 동영상 UCC FESTIVAL'을 오는 19일 개최한다.

이를 위해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과 이슈를 모았던 동영상 UCC 40개를 자체 선정해 온라인으로 추천을 받고 있다. 네티즌이 직접 추천한 결과와 전문 심사위원이 평가한 집계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최고의 동영상 UCC를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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