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이 공식 입장을 발표, 이태임에게 사과했다.
스타제국은 31일 오후 4시 50분 공식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에서 “지난 2월 24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벌어진 불미스런 사태와 관련해 스타제국의 입장을 전한다”며 “먼저 예원 씨와 이태임 씨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예원 씨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에게 전해들은 정황에만 의존하여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저희 스타제국의 책임이 크다”며 “주변 분위기만으로 판단하고 경솔하게 대처하여 예원 씨 본인은 물론, 이태임 씨 측에 큰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민감한 사안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예원 씨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최근 예원-이태임이 출연한 '띠 동갑 과외하기' 제주도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동영상에서 예원은 이태임에게 반말로 일관, 그를 화나게 만든 부분이 있다는 것을 누리꾼들이 동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원에게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를 요구한 상태다. 지난 28일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분에서는 예원 헨리 분량이 방송되지 않아 통편집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관련 동영상 뿐만 아니라 각종 패러디물이 봇물을 이루면서 예원-이태임 사태는 조롱거리로 전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예원이 직접적으로 사과하지 않고, 소속사에서 공식 입장을 피력했다는 점은 아쉬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