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강퉁 시행을 앞두고 ‘중국본토중소형주펀드’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27일 모집을 개시한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증권자투자신탁(H)제1호’에 하루만에 200억 원을 넘는 신규 자금이 몰렸다고 30일 밝혔다.
선강퉁 시행 이전 심천 A증시의 유망 주식 발굴 및 선제적 투자에 초점을 맞춘 펀드 특성상 심천 A주식의 목표 편입 비율을 70%로 두고 있어 시중에 운용되고 있는 중국본토 펀드 중 심천 증시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중국 금융시장에 위안화로 직접투자가 가능한 자격인 ‘RQFII(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 라이선스를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취득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신한BNPP자산운용 홍콩법인과 위탁운용 계약을 맺고 운용한다.
유안타증권 김용태 상품기획팀장은 “선강퉁이 시행되고 MSCI EM(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지수)에 중국 본토증시가 포함될 경우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추가적인 지수 상승도 예상해 볼 수 있다”며 “중국본토중소형펀드를 편입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