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조광페인트, 삼화페인트 등 페인트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하락에 따른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30일 오전 9시48분 현재 노루페인트는 전날보다 1500원(14.85%) 상승한 1만1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노루페인트우선주 역시 전날보다 1130원(14.20%) 오른 9090원까지 올랐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4년 4분기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원가율은 전년 대비 1.1%p 하락했다”면서 “향후 유가 하락 수혜, 고부가가치 점유율이 높은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같은 시각 삼화페인트도 전날보다 2250원(14.24%) 오른 1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광페인트도 전날보다 2350원(14.83%) 오른 1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화페인트와 조광페인트 역시 각각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울러 현대페인트도 125원(4.86%) 오른 2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2년엔 원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올 2분기에는 페인트 업체들이 원재료 하락 효과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페인트 수요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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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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