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시아나, 66개 노선 적립 마일리지 일제히 줄어든다

입력 2015-03-30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선당 1~11마일리지 감소…오는 7월1일부터 적용

아시아나항공 일부 노선에 대한 마일리지 적립 기준이 일제히 줄어든다. 각 노선의 마일리지는 많게는 11마일(인천-하얼빈)까지 줄어들어 소비자 혜택 역시 낮아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내, 일본, 동북아, 동남아, 북미, 유럽 등 66개 노선에 대해 마일리지 적립 기준을 변경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일 기준 아시아나항공 전체 노선 수가 총 100개(국제선 88노선, 국내선 12노선)인 점을 감안하면 66% 노선에서 적립 마일리지가 일제히 줄어드는 셈이다.

우선 국내 노선의 경우 제주-김포 노선의 적립 마일리지는 기존 280마일에서 276마일로 줄어든다. 일본의 경우 22개 노선 마일리지 기준이 변경된다. 김포-도쿄(하네다) 노선 760→758, 김포-오사카 530→525, 인천-도쿄(나리타) 760→758, 인천-후쿠오카 350→347, 인천-오키나와 790→785마일로 줄어든다.

동북아 노선도 상당수(25개) 노선의 적립 마일리지가 낮아진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570→568, 인천-난징 590→586, 인천-다렌 300→293, 인천-상하이 530→525, 인천-타이베이 920→914, 인천-항저우 620→617마일로 준다. 이외에도 장거리 노선인 인천-뉴욕, 인천-샌프란시코, 인천-시카고, 인천-런던 노선도 적립 마일리지가 줄어든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 적립률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두 도시간 직항거리(TPM)를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며 “IATA가 정한 TPM가 변경되면서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기준을 변경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보다 앞서 2012년 마일리지 기준 정책을 변경, 선대응을 마친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뉴진스 성과 폄하 의혹 폭로에…하이브 반박 "그럴 이유 없어"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32,000
    • +0.04%
    • 이더리움
    • 3,500,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65,400
    • +1.82%
    • 리플
    • 783
    • -0.25%
    • 솔라나
    • 200,100
    • +1.27%
    • 에이다
    • 510
    • +3.24%
    • 이오스
    • 702
    • +0.57%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00
    • +3.03%
    • 체인링크
    • 16,450
    • +7.1%
    • 샌드박스
    • 375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