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홍량 선생 서훈 취소는 정당"

입력 2015-03-30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립운동가 후원 사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 포우(抱宇) 김홍량 선생의 서훈이 취소됐다.

2010년 민족문제연구소는 '친일인명사전'을 발간하면서 김 선생의 친일행적을 기술한 바 있다.

서울고법 행정5부(재판장 성백현 부장판사)는 김 선생의 아들 김대영 전 건설부 차관이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낸 '독립유공자 서훈취소 처분 취소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0년 4월 국무회의를 통해 '언론인 장지연, 윤치영 초대 내무장관 등 독립유공자 19명의 친일행위가 확인됐다'며 이들의 서훈 취소를 의결했고, 김 전 차관 등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1,2 심 재판부는 "대통령만이 취소할 수 있는 서훈을 권한없는 국가보훈처장이 취소한 것은 하자가 중대하고 명백해 무효"라고 판결했지만, 대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10,000
    • +3.32%
    • 이더리움
    • 4,552,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6.61%
    • 리플
    • 1,007
    • +6.79%
    • 솔라나
    • 312,000
    • +6.19%
    • 에이다
    • 825
    • +8.41%
    • 이오스
    • 789
    • +2.2%
    • 트론
    • 257
    • +1.98%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19.12%
    • 체인링크
    • 19,260
    • +1.21%
    • 샌드박스
    • 40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