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올해 신입행원과 청년인턴 80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우선 L1(계장·대리) 신입행원은 400명 내외, L0(초대졸) 신입행원은 100명 내외, 하계·동계 청년인턴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력단절여성은 상하반기 나눠 300명 내외를 뽑는다.
특히 KB국민은행은 획일화된 스펙 중심이 아닌 현장 맞춤형 인재 채용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특성화고 채용 비중을 확대하고 지방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방 지역 방문 면접도 진행키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장'을 중시하는 윤종규 은행장의 인사철학을 반영했다"며 "지역별로 균형 있게 인력을 채용, 배치해 지역 밀착형 영업을 강화하고 경영철학인 현장경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