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 M' 김강우-강하늘 연기대결에 ‘역대급’ 평가

입력 2015-03-29 02:33 수정 2015-03-2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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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OCN캡처)
OCN '실종느와르 M'이 첫 방송부터 출연자들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주인공은 김강우와 강하늘. 시청자들은 이들의 연기대결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강우는 28일 첫 방송된 '실종느와르 M'(극본 이유진, 연출 이승영)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범 강하늘과 마주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FBI출신 엘리트 형사 길수현을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길수현은 연쇄살인 용의자 이정수(강하늘)에게서 실종자를 구하기 위한 두뇌게임을 펼쳤다. 암호가 적힌 쪽지만으로 실종자들의 위치를 찾아내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길수현의 모습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강하늘의 연기는 섬뜩했다. 보험금을 노리고 가족들을 무참히 살해한 이정수 역을 연기한 강하늘은 극중 길수현과의 첫 만남에서 “내가 죽일 사람을 알아오면 그 사람이 있는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말하며, 진실과 거짓이 섞인 수수께끼 같은 7가지 문장을 건넨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정수는 살인범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밝은 미소를 건네는 등 사이코패스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보는 이들의 소름을 돋게 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강하늘은 이정수 역할을 위해 1주일간 5kg을 감량하는 열의를 보였다는 말도 전해져 더욱 화제가 됐다.

(사진제공=OCN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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