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이 '해피코인' 기부 동참을 독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태준은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해피코인 그 다섯번째 기부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을 독려했다.
박태준은 "작년에 패션왕 작가인 희민이와 함께 구청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에도 못미치는 대상자인 독거노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작은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조그만 손길을 나누고자 하는 작은 기부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택시' 촬영 이후 개인적으로 어릴 적 회상을 자주 한다"며 "우연한 기회로 교장 선생님 한 분을 뵜는데 저처럼 그 이상 힘든 친구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위 사람들과 여러가지 논의 끝에 작은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 학생들을 직접 도와 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태준이 결정한 기부 프로젝트는 베스트 상품 5개를 팔고, 판매수익 전액을 구매자의 이름으로 전달하는 것.
글과 함께 쇼핑몰의 링크가 걸려 있다. 해당 쇼핑몰에서 500장의 코트, 가디건, 니트 등 완판 시 예상 수익금은 300만원이 되며 이 기부상품들의 총 수익금은 해피코인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기부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박태준은 "다음 기부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독자들은 댓글을 달아달라"면서 "'외모지상주의'를 사랑해 준 독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외모지상주의' 독자들도 격려의 글을 남기고 있다. 많은 네티즌은 "따뜻하고 훈훈하다" "베푸는게 생각으론 쉬워도 실천이 어려운데 대단하다" "영상보고 눈물이 난다. 앞으로도 좋은 일 부탁하고 '외모지상주의'도 잘 보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