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역사 바로알기’ 교육의 일환으로 26일 계기교육 자료를 각 학교에 보급하고, ‘광복 70주년, 역사를 알다’ 전시회 및 체험부스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연다고 밝혔다.
초등용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는 서희, 정약용, 최익현 등 경기도의 인물 20명을 지역별로 소개하고 있으며, 중등용 ‘다 함께 보는 이 달의 역사’는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를 비롯하여 3·1 운동, 4·19 혁명, 5·18 민주화 운동 등 월별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다뤘다.
‘광복 70주년, 역사를 알다’ 전시회 및 체험부스는 오는 4월 1일까지 △교육, 문화, 사회 등 각 분야에서 독립운동을 한 선열들의 초상화 전시 △안중근의사, 유관순열사, 이회영선생을 추모하는 노래와 연극 공연 등을 진행한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계기교육, 전시회, 체험활동 등 ‘역사바로알기’ 교육은 학생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길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역사교육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