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스PE가 동부그룹의 계열의 동푸팜한농 자회사인 동부팜청과를 인수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칸서스PE는 동부팜청과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54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팜청과는 연매출 300억원 이르는 농산물 도매유통 서비스업체다.
이번에 칸서스PE가 인수한 동부팜청과 지분 100%는 동부팜한농이 보유한 지분 64.86%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과 장녀인 주원씨 등이 보유한 지분 25%와 10% 등이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칸서스 PE가 바이아웃 딜 방식으로 동부팜청과를 인수했기 때문에 향후 최고 경영진들을 교체하는 등 기업가치를 높이는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