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안과와 비안과 부문 동시성장으로 올해 영업이익 33%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450원을 제시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안과 부문은 전년 대비 15%, 비안과 부문은 8% 성장이 기대된다”며 “EU GMP(유럽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 과정이 마무리 되면서 절차비용도 감소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비 33% 성장한 13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이 39%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비 25% 증가한 41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디에이치피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일회용 인공누액 생산시설을 확보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동사에 이어 디에이치피코리아의 EU GMP승인이 완료되면 다국적 제약사를 통한 수출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