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전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의학회 2015년 정기총회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과 양동원 교수에게 제6회 가송의학상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양동원 교수는 ‘Abnormal integrity of corticocortical tracts in mild cognitive impairment: A diffusion tensor imaging study’ 논문의 책임 저자로서 수상하게 됐다.
가송의학상은 2009년 처음 제정됐다.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한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공동으로 제정했다.
지난 10년간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와 그 학술지를 인용한 SCI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를 종합 평가, 최우수 저자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과 그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지난 2008년 4월 설립됐다.
▲대한의학회 21대 김동익 전 회장(사진 왼쪽부터), 제6회 가송의학상 수상자 가톨릭대학교 양동원 교수, 동화약품 이숭래 대표이사(사진=동화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