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을 인수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오너 박삼구(61) 회장이 대우건설 등기임원직을 맡고 경영 일선에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5일 이사회를 열고 금호아시아니그룹의 인수합병(M&A)에 따른 이사진 개편을 위해 오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주총에서 선임할 사내이사 후보로는 박삼구 회장과 신훈 금호아시아나그룹 건설부분 부회장이 올라 있다.
또 신동혁 전국은행연합회 상임고문을 비롯, 이규민 LG상남언론재단 이사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에는 현재 박창구 대우건설 토목공공무분장이 내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