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쉐프, 주한대만대사관 총주방장부터 연남동 탕수육 중식당 '목란'까지

입력 2015-03-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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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이연복 쉐프, 주한 대만대사관 총주방장부터 연남동 중식당 '목란'까지

▲이연복, '냉장고를 부탁해'(사진=JTBC )

각종 매스컴과 타 쉐프들에 의해 회자되고 있는 이연복 쉐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연복 쉐프는 중국 화교 출신으로 17세 한국 최초 호텔 중식당인 명동 사보이 호텔에 입사해 22살에 주한 대만대사관 최연소 주방장이 된 유명 요리사다.

현재 이연복 쉐프는 연남동에서 탕수육으로 유명한 중식당 '목란'을 운영 중이다. 목란은 탕수육 외에도 동파육, 분정등갈비찜, 춘빙경장육사 등 메뉴로 명성이 자자하다.

쉐프 레이먼 킴 역시 지난 19일 KBS2 '해피투게더3' 방송에서 "제일 맛있는 요리를 하는 쉐프는 누구냐"는 MC들의 질문에 "연남동 이연복 쉐프"라고 밝혔다.

당시 레이먼 킴은 "이연복 쉐프의 연남동 탕수육은 1시간이 지나도 바삭바삭하다. 사이의 공기층을 잘 잡는 것 같다. 고기 맛도 살아 있다"면서 "만두도 보통 사서 쓰는데 이연복 쉐프는 쉬는 시간에 일일이 손으로 만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 쉐프가 직접 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다. 이연복 셰프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에 출연해 고추기름인 '라유'를 만들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이연복 셰프는 "콩기름을 넣고 시작하죠"라며 콩기름 500mL를 프라이팬에 부었다. 이어 "고춧가루는 매울수록 좋고 생강하고 파를 뜨겁기 전에 넣으면 된다"면서 "생강은 두툼하게 썰고 파도 두 뿌리 정도 넣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재료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연복 셰프가 생강과 파를 넣자마자 갑자기 콩기름이 뜨겁게 튀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이연복 셰프는 "이게 오바가 됐다. 기름이 절대 이렇게 가열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이런 방송 좋다"면서 "이렇게 막 튀면 안 되는 거다. 가장 나쁜 예를 여러분은 보고 계신다"고 말하며 이연복 셰프를 놀렸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아랑곳하지 않고 "고춧가루를 넣어 색깔이 까맣게 변하기 시작하면 거의 다 됐다"면서 광목을 이용해 건더기와 기름을 걸러 완벽한 라유를 완성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연복 쉐프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할 예정이다. 23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다음 주 이규한과 김기방의 게스트 출연과 함께 이연복 쉐프의 등장을 알렸다.

'화교' 이연복 쉐프, 주한 대만대사관 총주방장부터 연남동 중식당 '목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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