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연합뉴스)
김효주(20ㆍ롯데)의 프로데뷔 첫 우승에 골프팬의 반응이 뜨겁다.
김효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장(파72ㆍ65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여섯 번째 재회 JTBC 파운더스컵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LPGA투어 데뷔 3번째 만에 우승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였다. 김효주는 스테이스(30ㆍ미국)와 한 타 차 승부가 이어지던 경기 마지막 홀을 버디로 마치며 승리했다.
김효주의 경기를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던 팬들은 환호했다. 팬들은 “김효주 선수 우승 축하해요. 데뷔 3경기 만에 우승이라니”라며 축하했다. 한 팬은 “김효주 선수 퍼터가 땡그랑 공들어가는 소리 들었을 때 우승 예감했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김효주 선수 세계 랭킹 1위 도전합시다”라는 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