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에 낙관론 고조…“삼성 주가 180만원까지 간다” CNBC

입력 2015-03-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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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가보다 21% 오른 수준

▲삼성전자 주가 추이. 19일 147만원. 출처 블룸버그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대표 스마트폰 갤럭시S6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갤럭시S6가 삼성의 실적 개선을 이끌어 회사 주가가 180원까지 오를 가능성에 애널리스트들이 베팅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삼성 주가가 이날 147만원으로 마감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주가가 21%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무라증권은 지난주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165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삼성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3년 1월의 158만원보다 10% 높은 것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노무라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우리는 스마트폰 버블이 붕괴한 뒤에도 삼성은 견실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고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또 삼성이 점진적으로 주주환원도 확대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스는 지난주 삼성전자의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의 17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올렸고 ‘매수’의견을 재확인했다.

바클레이스처럼 180만원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는 KDB대우증권도 올해 삼성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CNBC는 덧붙였다.

이날 삼성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2.2% 하락했다. 마크 뉴먼 샌포드번스타인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좋은 상승세를 타면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다”며 “그러나 삼성 주식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이고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 주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이다. 노무라는 “S6의 출시는 삼성의 기술적인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며 “모바일 사업부에 대한 낮은 기대를 없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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