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11살 연하 플로리스트와 결혼 “힘든 시기 도움 줬다”

입력 2015-03-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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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strongman55@ )

배우 류승수(44)가 11살 연하의 여성과 화촉을 밝힌다.

류승수는 2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4월 결혼 소식을 알리고 “저와 함께하는 이 여인은 그저 평범한 일반인이다. 꽃을 사랑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승수는 “작년 말에 제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 친구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제게 주면서, 더욱 이 친구를 깊게 알게 됐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친구이기에,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저로선 이 여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올해 초 프러포즈를 하게 되었고, 양가 부모님께도 결혼 승낙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또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면서 많은 분들을 초대하고 싶었지만, 평소 제가 조용히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기에, 결혼식은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직계 가족들만 모시고 올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류승수는 1997년 영화 ‘삼인조’로 데뷔해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 그는 영화 ‘달마야 놀자’ ‘고지전’ ‘슈퍼스타 감사용’ 등에 출연하며 신 스틸러의 명목을 마음껏 발휘했다. 현재는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정종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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