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가 ‘핀테크’로 대표되는 스마트금융 분야 선두은행인 ‘IBK기업은행’과 협력 강화에 나선다.
19일 인포뱅크에 따르면 최근 IBK기업은행이 ‘간편송금’이 가능한 스마트폰 전자지갑서비스 ‘IBK ONE(원)페이’에 모바일 결제 기능이 추가되는 등 결제 관련 서비스 확대에 나섬에 따라, NH농협은행과 인포뱅크가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스마트장터 ‘NH바로바로마켓’과 연동, 결제수단으로 등록을 마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IBK ONE(원)페이’는 계좌번호 대신 휴대폰 번호로 복수의 대상에게 소액송금이 가능하고, 온라인가맹점에서의 구매∙결제는 물론 전국 IBK기업은행 ATM과 제휴기기에서 카드나 통장 없이도 현금 출금이 가능한 선불 충전식 전자지갑서비스다.
충전은 회원가입 후 발급되는 가상계좌로 직접 입금하거나 기업은행 입출식통장을 충전계좌로 등록하면 앱에서 바로 최대 3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자동충전 기능을 설정해두면 일정 금액 이하일 때 미리 정해놓은 금액만큼 충전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처리도 된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금융업계가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핀테크’ 분야 선도 은행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초 미래창조과학부와 금융위 업무보고 때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모범 사례로 언급한 바 있으며, 올 6월 다양한 스마트 금융서비스를 모바일에서 가능케 하는 통합플랫폼 서비스 ‘IBK원(ONE)뱅크’ 오픈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인포뱅크 역시도 지난 98년 국내 최초로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개발, 신용카드 승인 내역 및 은행 입출금 내역 등 금융 분야에 적용한 이래, 십수년 간 축적해 온 모바일ㅠICT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금융-생활’ 연계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바일 서비스 및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특히 ‘핀테크’의 핵심인 모바일 결제 관련 특허를 80여 건이나 보유하고 있고, 은행권 최초로 NH농협은행과 제휴, 우수 품질의 우리 농축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앱 ‘NH바로바로마켓’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해 구축한 ‘삼성카드 모바일웹’이 ‘웹어워드코리아 최고대상’에 오르는 영예도 거머쥐는 등 금융 관련 모바일 서비스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포뱅크 관계자는 “인포뱅크는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에 모바일 ICT 기술을 적극 활용, ‘금융-생활’을 연계한 분야에서 창조성과 혁신성을 보여주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 온 기업”이라며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따라 인포뱅크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 및 관련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하고 자체적인 혁신 서비스 출시 노력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