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19일 세계시민교육 중앙선도교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35명의 교사를 제1대 세계시민교육 중앙선도교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세계시민교육 중앙선도교사 사업은 2015 세계교육포럼을 맞이해 주요의제인 세계시민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중앙선도교사는 시·도별 2명(초등1, 중등, 인천 4명(초등2, 중등2))씩 선발된 교사들 중 지난 1월에 실시된 1차 세계시민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35명의 교사들로 세계시민교육, 다문화교육, 국제이해교육 및 유관 분야에서 지속적인 실천 및 연구 노력을 기울여온 교사들로 구성됐다.
위촉된 중앙선도교사는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향상시켜 세계시민교육을 학교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2015 세계교육포럼기간(5.19~22, 인천 송도 컨벤시아)동안 개최되는 세계시민교육 전시회에서 소속 시·도의 세계시민교육정책 및 학교현장의 우수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시·도교육청별로 조직된 시·도선도교사(360명, 시·도별 20명, 인천 40명))와 함께 세계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3월말까지 자율연수를 시작으로, 4월 20일까지 각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약 4000여명에 교사에게 전달연수를 할 예정이다.
또 권역별로 조직된 세계시민교육 교사연구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세계시민교육의 지속적 확대 및 실천 촉진을 위해 활동한다.
교육부는 세계시민교육 수업모형 개발 및 실천, 동료장학 및 학교 컨설팅 등의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맞춤형 세계시민교육모델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게 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세계시민교육 실천이 국제적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