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ㆍ마사지·레이저 제모도 집에서…셀프 뷰티용품 잘나가네

입력 2015-03-16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옥션 홈케어용품 판매 26% 늘어

▲옥션의 피부 마사지 기기(왼쪽)와 피부관리 기기.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에 접어들면서 여성들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봄은 환절기 피부트러블 고민과 얇아지는 옷차림으로 인한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시기이기 때문. 최근에는 집에서도 전문숍의 뷰티케어를 받은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셀프 홈케어 용품이 각광받고 있다.

16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2월 9일∼3월 10일) 셀프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PL, 원적외선 등 피부과의 전문적 장비를 가정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홈케어용으로 개발한 피부마사지 기기와 피부관리 기기의 판매가 같은 기간 각 311%, 114%씩 증가하며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인기 아이템인 ‘오로라 IPL 프리미엄(59만9000원)’은 가정용 IPL기로 최대 23J의 강한 출력 램프카트리지가 640∼900nm의 파장대 광선을 이용, 피부 깊숙한 곳까지 흡수해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준다.

전문 피부 미용사의 손기술을 담은 페이스전용 롤러 보떼미뇽(5만9000원)도 인기다. 인체 미세전류가 흐르는 38면체 다이아몬드 컷팅볼로 구성되어 얼굴과 바디마사지 시 경락과 지압효과는 물론 피부탄력을 높여준다. 이외에도 여드름 압출기, 모공브러시 등의 전문 피지관리기기의 판매도 198% 증가했다.

바디용 홈케어 기기를 찾는 이들도 늘었다. 먼저 노출의 계절을 앞두고 홈케어용 제모기가 244% 증가하며 높은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영구제모의 경우 일정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피부과를 들러야 효과를 보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 레이저 제모기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또한 몸매 관리를 위한 종아리 마사지기와 다이어트 기기도 같은 기간 239%, 16%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뷰티용품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봄철 시즌인데다가 만족도가 높은 상품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셀프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 성장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기적으로 에스테틱이나 피부과를 방문하기 어려운 바쁜 여성들이 애용하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95,000
    • +4.31%
    • 이더리움
    • 4,541,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5.69%
    • 리플
    • 1,015
    • +5.84%
    • 솔라나
    • 307,200
    • +4.07%
    • 에이다
    • 807
    • +5.63%
    • 이오스
    • 772
    • +0.13%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17.88%
    • 체인링크
    • 18,900
    • -1.51%
    • 샌드박스
    • 39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