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아이디어 혁신제품 판로 지원을 위해 '2015년도 마케팅지원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18일부터 내수판로분야 지역별 사업 설명회 개최와 세부 개별사업에 대한 참여기업 신청ㆍ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사업 지원 대상은 약 5500개 제품, 2900개사로, 마케팅 역량강화, 온ㆍ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판촉ㆍ홍보, 제품A/S 상담ㆍ처리 등을 지원한다.
내수판로분야 시책설명회는 주요 정책대상인 소비자 판매가 가능한 B2C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 제조업체가 대상이다. 마케팅지원 8개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과 백화점, 대형마트, TV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 상품기획자(MD)의 유통망 진출 상담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제품 중심의 종합적 마케팅지원시스템을 통해 창조적 혁신제품의 시장진입 활성화에 역점을 뒀다. 우선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는 혁신제품 발굴, 시장성 조사, 마케팅전략수립, 제품개선을 일괄지원하는 '마케팅이노베이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품성이 향상된 제품은 국내외 마케팅 사업 참여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민간 유통망 진입 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혁신제품 데이터베이스(DB)를 대형 쇼핑몰과 연계하고 판매기획전을 수시 개최해 실질적 판매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거래알선 상품설명회, 구매상담회, 판매전을 수시 개최해 대형 유통채널 상품기획자(MD)와의 상담기회도 넓혔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공영 TV홈쇼핑 중심의 방송ㆍ인터넷ㆍ모바일ㆍ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 유통플랫폼'을 개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