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http://www.etoday.co.kr/stockpremium)에는 종목돋보기 11건, 공시돋보기 2건, 루머속살 1건 등 총 14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사는 지난 11일 작성된 ‘트레이스, 핀테크 보안 원천기술…대기업 등 공급 협의’였다. 트레이스는 보도 당일 주가가 상한가인 14.99%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주간 등락률은 1.17% 상승에 그쳤다.
스탁프리미엄은 트레이스가 핀테크 등 스마트폰 관련 보안이 핵심 이슈로 떠 오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방식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특허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레이스는 지문인식 센서가 아닌 기존 터치스크린 센서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지문인식 패널 솔루션을 개발 사업화하는 주관사로 선정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레이스의 지문인식 방법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화면 어느 곳에서나 지문인식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연내 혹은 내년 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핀테크 등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기존 지문인식 센서 시장은 글로벌 기업이 사실상 독과점 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하지만 현재 지문인식센서는 조립모듈 방식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 반면 트레이스는 원천센서기술을 확보해 특허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보도한 한국주철관의 주가 역시 급등했다. ‘한국주철관 자회사 엔프라니, 中 화장품 시장서 코팩 이어 비비크림도 1위?’ 기사가 보도된 뒤 이 회사의 주가는 13.21% 급등했다. 주간 상승률도 15.69%에 달했다.
스탁프리미엄은 한국주철관이 화장품 자회사 엔프라니가 중국 내 브랜드력을 넓히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회사 브랜드숍 홀리카홀리카의 코팩이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타오바오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비비크림도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씨에스윈드, 보성파워텍, 토필드, 조이시티, 나이스 등이 1~3%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주가가 약세를 보인 종목도 있었다.
엘오티베큠은 삼성과 하이닉스 투자에 호조를 보이며 두 달새 전년 매출의 35%를 달성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나 2%대의 주가 하락률을 보였다.
또한 젬백스&카엘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미국을 진출한다는 소식을 전한 당일 2.13%의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미국 진출과 함께 현지 시장 기업공개(IPO)를 계획하며 추가 자금조달이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메디아나는 올해 신제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 당일에는 3%가량 주가가 빠졌으나 이후 주가가 상승해 한 주 동안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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