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접대비 매년 증가…"공정 경쟁 막는다"
기업 접대비 축소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은 과도한 접대 문화가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의 경우 사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지출을 일부 비용으로 인정해 주지만 한국처럼 '접대비'라는 항목은 없습니다.
◆ 당정청, 최저임금 '적정수준'서 인상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15일 최저임금 인상률과 관련해 '적정 수준'에서 인상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적정 수준이 어느 정도의 인상률을 의미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30일부터 연금저축 금융사 간 계좌이동 쉬워진다
앞으로 연금저축 고객은 단 한 번의 방문으로 기존 연금저축 계좌를 원하는 금융사로 옮길 수 있게 됐습니다. 100조원으로 커진 연금저축시장을 놓고 보험·증권·은행 등 금융업종 간에는 물론이고 업종 내에서도 뺏고 뺏기는 고객 유치전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날 무시하는 세상에 복수를"…약국 등에서 흉기난동
세상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두르며 시민들을 위협하다가 경찰에 제압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불특정 다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방해)로 일용직 노동자 박모(50)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 "군 자살자 절반은 좌절감 등 내적 요인으로 결심"
자살한 병사들의 유서를 분석하면 군대 조직의 직접적인 가해보다는 입대 전부터 형성된 자기 비하감 등 내적 갈등이 자살 결심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난다는 내용의 논문이 나왔습니다.
◆ 암세포 성장막아 죽게하는 항암물질 개발…새 항암제 기대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에서 많이 생성돼 암세포가 죽는 것을 억제하는 열충격단백질70(HSP70)의 작용을 막아 암세포의 성장을 저해하고 자살을 유도하는 항암물질을 개발, 동물실험으로 효능을 입증했습니다.
◆ 불황 속 기업 신용등급 강등 급증…15년래 최고
지난해 신용등급이 내려간 기업수가 대폭 늘어난 반면 등급이 오른 업체는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신용등급을 받은 기업 373곳 가운데 작년에 등급이 변동된 업체는 전체의 15%인 56곳으로 집계됐습니다.
◆ '촌지 절대 금물'…신고하면 보상금 최고 1억
앞으로 서울 시내 각급 학교에서 '불법찬조금·촌지 근절 담당관'이 불법찬조금이나 촌지 수수 등의 행위를 감시합니다. 또 교육현장의 부조리한 행위를 신고하는 공무원이나 시민에게 최고 1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공익신고 보상금제'가 운영됩니다.
◆ 10명 중 7명이 온라인 스토킹 경험…일부는 협박까지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7명은 온라인에서 스토킹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명 중 1명 이상은 온라인에서 모르는 사람이 보낸 메시지를 무시한 일로 협박을 받기도 하는 등 온라인에서의 인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어제보다 더 따뜻해요"…낮 최고 기온 12∼22도
월요일인 16일은 낮 기온이 전날보다도 더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나타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날보다 약 3도가량 높은 12∼22도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