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연합뉴스)
윤석민(29ㆍKIA 타이거즈)이 15일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낸다.
윤석민은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 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김기태(46) 감독은 13일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윤석민이 일요일에 등판할 예정”이라며 “짧게 1이닝만 던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2군에서 구위 점검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었지만, 1군에서 짧은 이닝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대진(41) 투수코치는 “윤석민은 어차피 1군 타자를 상대해야 한다”며 “지난 1년간 미국에 있었던 만큼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민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윤석민은 11일 포항야구장에서 “미국에서 거의 90%까지 몸 상태를 올린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 훈련 위주로 많이 했기 때문에 시합 감각은 많이 떨어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