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대우건설 사장에 박창규 부사장 내정

입력 2006-11-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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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 7명ㆍ상무 17명 등 61명 임원인사 단행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최근 인수한 대우건설 사장에 박창규 토목/공공부문 부사장(사진)을 승진 내정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30일 "12월 1일자로 대우건설 사장 인사를 포함한 ▲전무 7명 ▲상무 17명 ▲이사 37명 등 총 61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은 49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경복고와 인하대 토목공학과를 거쳐 지난 1977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외주구매본부장 ▲토목사업본부장 ▲토목공공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이정용 금호건설 상무 ▲박현옥 아시아나항공 상무 ▲송석근 금호석유화학 상무 ▲황동진 금호렌터카 상무 ▲장성지 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 ▲이용주 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 등 6명이 각각 전무로 승진했으며 ▲함돈훈 금호폴리켐 상무는 금호타이어 전무로 승진 전보됐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한 것은 그룹 위상과 규모가 그만큼 커진 것을 반영한 결과"라며 "외부영입을 제외하고 여초기업인 아시아나항공에서 처음으로 내부 승진을 통한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는 올해 임원 인사부터 전무제를 부활시켜, 임원 직급 체계를 기존 이사→상무→부사장→사장 등 4단계에서 이사→상무→전무→부사장→사장 등 5단계로 세분화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올해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60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국내 건설업계 1위 업체인 대우건설을 성공적으로 인수하는 등 그룹 외형이 커짐에 따라 부문별 책임경영체제 강화 및 부문내 관련 업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화학, 항공, 건설 부문에 회장, 부회장제를 도입한 바 있다.

< 금호타이어 >

▲전 무 함 돈 훈

▲상 무 변 영 남 / 정 상 우 / 조 재 석 / 김 창 은 / 이 창 현 / 이 길 희

▲이 사 김 태 수 / 오 동 규 / 김 병 국/ 김 춘 호 / 이 화 우/ 김 석 호 / 길 상 규

<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

▲상 무 이 덕 연

▲이 사 정 희 기 / 유 남 호 / 조 오 현

<금호산업 건설사업부>

▲전 무 이 정 용

▲상 무 장 복 상 / 이 승 철

▲이 사 한 진 택 / 최 락 기 / 이 용 주 / 박 등 진 / 조 용 민

< 아시아나항공 >

▲전 무 박 현 옥

▲상 무 이 호 일 / 한 창 수 / 김 형 균

▲이 사 박 경 출 / 조 규 영 / 한 현 미/ 김 광 석 / 신 정 환 / 은 진 기 / 남 지 현 / 강 태 근

< 아시아나IDT >

▲상 무 손 영 일

▲이 사 안 민 호

< 금호석유화학 >

▲전 무 송 석 근

▲상 무 윤 승 희

▲이 사 임 성 규 / 윤 동 일 / 정 창 수 / 노 상 득 / 조영석

< 금호피앤비화학 >

▲상 무 이 정 복

< 금호폴리켐 >

▲상 무 김 상 배

▲이 사 박 진 용

< 금호렌터카 >

▲전 무 황 동 진

▲이 사 강 우 영 / 양 일 봉 / 박 재 구

< 아시아나레저 >

▲이 사 박 형 근

< 금호생명 >

▲상 무 현 승 호

▲이 사 서 종 영 / 박 종 철

< 그룹 전략경영본부 >

▲전 무 장 성 지 / 이 용 주

▲이 사 박 세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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