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이브지티)
얼굴 표정 만으로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보안기술이 공개된다.
파이브지티는 오는 18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엑스포 2015'에 참가해 '얼굴인식 위급상황 경보 시스템'이 내장된 로봇 '지티캅(GTCOP)'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위급상황시 나타내는 표정을 사전에 등록한 뒤 지티캅에 해당 표정을 인식시키면 경광등과 싸이렌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또한 현재 영상과 긴급 신호가 핫라인을 통해 경찰에 전송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상시 녹화 기능도 설정 가능하다.
파이브지티 정규택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독보적이고 새로운 보안 특허 기술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티캅이 사회적 안전장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이브지티의 얼굴인식 기술은 사용자의 얼굴에서 수 만개의 특징점을 포착해 인식하기 때문에 쌍둥이도 구분할 수 있고, 어두운 곳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