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일반인 대상 옥외광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이미 지난달 화이트데이에 프러포즈를 계획하고 있는 남성들로부터 사연 신청을 받았다. 이 중 20명의 사연을 선정해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남성들을 대상으로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의 컨셉은 전속 모델 류승룡의 “OO아, 넌 먹을 때가 제일 이뻐” 포즈를 따라 했다.
이후 오는 15일까지 해당 남성들의 여자친구가 자주 다니는 곳의 버스정류장에 남자친구의 모습이 인쇄된 광고판을 설치한다. 화이트데이 당일에는 본 이벤트의 전 과정이 담긴 영상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장인성 우아한형제들 마케팅 이사는 “이번 옥외광고는 배달의민족의 색다른 시도이자 이용자들과의 유대관계를 엿볼 수 있는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과 이용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