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역전승 전자랜드 “4강 진출, 1승만 더하자”

입력 2015-03-12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카르도 포웰. (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극적인 드라마를 쓰며 플레이오프 2연승을 거뒀다.

전자랜드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서울 SK를 76-75로 꺾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1차전에 이은 두 번째 승리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원정경기에서 예상외의 승리를 거둔 전자랜드는 기세를 몰아 2차전에서도 1쿼터부터 43-36으로 앞섰다. 에이스 애런 헤인즈(34)의 부상으로 SK는 힘겨운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SK는 김선형(27)의 활약으로 속공을 펼치며 역전해 3쿼터 53-58까지 차이를 벌렸다.

추격에 나선 전자랜드는 4쿼터 정효근(22)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65-66까지 따라갔다.

드라마는 경기 종료 직전 시작됐다. 경기 종료 52초를 남겨두고 김선형이 3점 슛을 넣으며 72-75로 앞섰지만,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놓쳤다. 김선형의 자유투를 리바운드하는데 성공한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32)이 2점 슛에 성공하며 74-75를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종료 15초 전 SK의 박승리(25)가 자유투를 실패하자 공을 가로채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포웰이 7초를 남겨두고 골을 마무리해 76-75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뉴진스 성과 폄하 의혹 폭로에…하이브 반박 "그럴 이유 없어"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04,000
    • -0.09%
    • 이더리움
    • 3,499,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65,800
    • +1.75%
    • 리플
    • 784
    • -0.25%
    • 솔라나
    • 200,300
    • +1.16%
    • 에이다
    • 510
    • +3.24%
    • 이오스
    • 704
    • +0.86%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00
    • +2.96%
    • 체인링크
    • 16,430
    • +6.76%
    • 샌드박스
    • 376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