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ㆍ한류★ 군 입대, 위기인가 기회인가

입력 2015-03-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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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오는 31일 군 입대를 확정하며 한류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4일, 김재중이 오는 31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며 JYJ 멤버 중 최초로 군 입대 소식을 밝혔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과 성민의 3월 입대 사실을 공개했다. 신동은 오는 24일 경기 연천의 28사단으로 입소하며, 성민은 31일 경기 부천 17사단으로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배우 최진혁 역시 오는 31일 군 입대한다. 그는 지난 2월 28일 입대 전 마지막 팬 미팅을 열어 작별을 고했다.

올해는 30세를 앞두고 있는 86년생 스타들을 비롯해 87년생 스타까지 대거 입대를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병역법상 30세는 더 이상 입영을 연기할 수 없는 나이로 강제성을 지닌다. 85년생 신동의 경우 지난해 11월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허리디스크 통증을 비롯한 건강 악화로 입대를 연기했다. 31일 입대를 앞둔 김재중과 최진혁, 성민은 모두 86년생이다.

(뉴시스)

이들의 입대가 주목받는 이유는 입영 대상자인 스타들의 면모가 한류스타로 정점의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재중, 최진혁, 신동, 성민 외에도 이민호, 장근석, 이승기, 유아인, 박유천ㆍ김준수(이상 JYJ), 유노윤호(동방신기), 서인국, 주원 등 공교롭게 해당 나이 군에 드라마, 영화 등 각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타들이 운집해 있어 관심을 모은다. 김진호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번처럼 입대 대상 스타군에 톱스타가 많이 운집해 있는 경우는 없었다. 과거처럼 군 입대가 스타들의 무덤으로 인식되지 않지만 2년의 공백이 다양한 변수를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돌스타의 경우 멤버의 군 입대로 인한 타격을 피할 수 없다. 당장 JYJ는 김재중의 입대로 개별 활동을 피할 수 없다. 다행히 드라마와 영화에서 배우로 입지를 굳힌 박유천,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준수의 경우 예전부터 유닛 활동을 해왔지만 슈퍼주니어의 경우 완전체로 무대에 서기 어려워 당장 개별 활동에 치중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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