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차종 할부 금리 평균 1% 인하… 1000만원당 15만원 할인

입력 2015-03-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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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이달부터 전차종 할부 기준금리를 평균 1%포인트 낮춘다.

현대차는 원리금 균등납부 방식으로 현대차를 구입하는 고객이 선수금 15% 이상을 납부할 경우 기존 5.9%(12ㆍ24ㆍ36개월) 금리가 4.9%로, 6.9%(48개월)는 5.9%로, 7.5%(60개월)는 5.9%로 평균 약 1% 포인트 할부금리가 인하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는 이달 2일부터 구매한 고객에게 소급 적용된다. 이는 할부원금 1000만원 당 약 15만원(36개월 할부 기준)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 차종별로 △엑센트(할부원금 평균 1150만원)의 경우 약 18만원 △i30(할부원금 1450만원)는 약 22만원 △그랜저ㆍ싼타페(할부원금 2200만원)는 약 34만원 △에쿠스(할부원금 5500만원)의 경우 약 85만원의 구입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3월 한달 동안 ‘쏘나타’, ‘투싼ix’ 2.9%, 제네시스 3.9%의 저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반떼의 경우 2.9% 저금리에 더해 80만원 할인 혜택도 준다.

더불어 현대차는 1975년 이후 출생한 젊은 고객들의 구매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H-2030 서포터즈II’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H-2030 서포터즈II는 ‘아반떼’ 구매고객 대상 거치형 48개월의 프로그램으로 초기 계약금 10만원만 내면 1년간 이자 및 원금 상환을 할 필요가 없다. 2년차부터 3년간 4.9%의 이자로 원리금 균등상환을 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전 차종에 대한 금리를 평균 1% 포인트 내렸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저금리 상품을 개발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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