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6일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를 만났다. 그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샘 오취리는 외국인으로서 한국 군대를 체험해 본 소감에 대해 “한국 친구들한테 얘기를 많이 들어서 가기 전에 마음 준비부터 했다. 예상한 것보다 더욱 엄격했고, 첫날부터 이것저것 시킨 일을 하다 보니 당황스러웠다”며 “하지만 둘째 날부터는 훈련을 잘 따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샘 오취리는 앞서 시즌1에 출연한 샘 해밍턴과의 군생활을 비교하며 “샘 해밍턴 같은 경우 나이가 있다 보니 어린 조교들에게 반말을 듣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았다. 하지만 저는 조교와 나이가 비슷해 오히려 그 부분은 편했다. 또한 샘 해밍턴과 비교해 저는 젊어 체력이 좋다”고 답했다. 그는 가장 힘들었던 훈련으로 화생방을 꼽으며 “살면서 그런 고통은 처음이었다. 절대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라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