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레이저가공 수요 확대로 올해 영업익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마트폰 하드웨어가 메탈케이스 위주로 확산되고 사물인터넷과 반도체 칩 미세화 등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레이저 가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2013년부터 내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7.9%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비 67.6% 증가한 94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레이저 어닐링 장비 매출이 올해 241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두 배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하락했지만 반도체 후공정 엽계의 계절적 비수기였기 때문”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