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메모리반도체 시장 변화로 반도체용 검사 부품 공급업체인 오킨스전자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만6900원을 제시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오킨스전자에 대해 “전방산업인 메모리 반도체 변화 수혜로 구조적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신규사업인 파이널 테스트용 소켓 성과도 가시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오킨스전자가 올해 매출액 610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 봤다. 각각 지난해보다 30%, 59% 높은 수치다. 이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LPDDR4 채택 등으로 번인 테스트 소켓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미세 피치 경쟁력 보유로 점유율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간 LED업황 부진의 영향을 받았던 테스트 용역 매출액도 일진LED가 신규고객으로 추가됨에 따라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