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당한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는 누구?

입력 2015-03-05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 참석하던 도중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5일 괴한의 공격을 받아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리퍼트 미국 대사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1973년생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2008년 미국 대선 당시 오바마 캠프의 외교안보팀에서 활동을 했던 오바마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2009년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대통령 부보좌관 겸 비서실장을 맡았으며,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를 거쳐 지난 2013년 4월에는 척 헤이글 국방장관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30일에는 역대 최연소로 41세라는 나이에 주한 미국 대사에 부임했다. 리퍼트 대사의 주한 미국 대사 취임 선서식엔 유례 없이 오바마 대통령이 깜짝 방문해 친분을 보여주기도 했다.

리퍼트 미국 대사는 '리퍼트 가족의 한국이야기'라는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주한 미국 대사로서의 활동들을 영어 뿐만 아니라 한국어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해 왔다.

한편 리퍼트 미국 대사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로 들어가던 도중 김모(55)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는 피를 많이 흘린 채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곧바로 검거했다. 용의자인 김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에도 "전쟁 반대"라는 구호를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76,000
    • -0.97%
    • 이더리움
    • 3,475,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55,300
    • -0.02%
    • 리플
    • 779
    • -1.14%
    • 솔라나
    • 193,400
    • +0.21%
    • 에이다
    • 491
    • +3.15%
    • 이오스
    • 690
    • -0.86%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50
    • -0.77%
    • 체인링크
    • 15,270
    • -0.52%
    • 샌드박스
    • 370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