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업체들의 분양가 부풀리기 의혹에 감사원이 본격 개입했다.
28일 감사원이 화성동탄 신도시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건설사와 지자체에 대한 사전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분양에 나선 개발업체와 건설업체 4~6곳의 분양관련 서류와 건설업체의 폭리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의 자료를 넘겨받아 서류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감사원은 판교 등 다른 신도시로도 조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해 감사가 종료단계인 만큼 본 감사는 내년 초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