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지난 해 형사조정…직전연도 대비 60% 증가

입력 2015-03-04 13: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해자와 피해자의 화해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고 피해자의 실질적 피해 회복을 실현하는 형사조정 절차가 지난해 크게 활성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변찬우 검사장)는 지난 해 형사조정 의뢰건수가 전체 형사사건의 3%인 5만4천691건에 이른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3년의 3만3064건과 비교할 때 무려 6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작년 한 해 조정이 성립된 사건도 2만5523건에 달해 조정 성립률이 2013년 52%에서 작년 56%로 상승했다.

이는 형사조정에 적합한 사건을 정해 당사자 신청이나 동의를 얻어 조정을 의뢰하고 당사자 편의를 고려해 맞춤형 조정을 실시하는 등 작년 초부터 '활성화 종합대책'을 시행한 결과다.

검찰은 지난 해 7월 형사조정실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는 형사조정 결과의 집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증과 연계하고 공증 수수료도 지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83,000
    • +4.17%
    • 이더리움
    • 4,531,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6.72%
    • 리플
    • 1,019
    • +6.59%
    • 솔라나
    • 307,700
    • +4.2%
    • 에이다
    • 806
    • +4.95%
    • 이오스
    • 770
    • +0.13%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18.91%
    • 체인링크
    • 18,900
    • -1.51%
    • 샌드박스
    • 400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